컬렉션 7

메종 마르지엘라, 러버 컬렉션 공개

메종 마르지엘라 (Maison Margiela)가 러버 소재를 사용한 컬렉션을 새로 선보였습니다. 100% 생분해성 고무 또는 100% PVC 소재 등을 활용해서 지속 가능한 패션 아이템을 공개했습니다. 첫 번째는 메종 마르지엘라 시그니처 백 '5AC'. 고무로 완성된 메인 보디에 가죽 스트랩과 캔버스를 사용했습니다. 포인트로 톡톡 튀는 블루, 네이비, 옐로, 화이트, 레드 컬러로 총 5가지 선택지가 주어졌습니다. 백은 200만 원 대로 출시했습니다. 두 번째는 100% PVC 소재를 활용한 러버 타비 레이스업 슈즈입니다. 고무 소재를 활용해서 편안함과 착화감을 모두 갖췄습니다. 가죽이 물에 젖는 걱정이 없는 구두입니다. 컬러도 백과 비슷하게 화려한 레드, 블랙, 베이지, 카키 등 7가지의 컬러로 출시했..

르메르 (LEMAIRE) 2022 가을, 겨울 컬렉션 공개

'이 모든 것은 움직임에 관한 것이다' 요즘 인기 브랜드, 르메르(LEMAIRE)가 2022 FW 가을, 겨울 컬렉션을 공개했어요. 이번 패션쇼 무대 디자인은 감독 필립 켄 (Philippe Quesne)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풍경으로 비가 온 뒤 하늘을 적시는 햇살을 구현했다. 안갯속에서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 르메르만의 세련미와 심플함이 느껴지는 컬렉션을 선보였다. https://eu.lemaire.fr/pages/runway-fall-winter-2022

2022년 명품 브랜드 호랑이/타이거 컬렉션 시리즈 - 구찌, 질샌더, 발렌시아가, 마르니, 미우미우

2022년 임인년, 호랑이 해! 작년 말부터 다양한 브랜드에서 호랑이/타이거를 모티브로 한 새로운 컬렉션을 출시했어요. 어떤 타이거룩을 어울릴까요? 구찌, 타이거 컬렉션 GUCCI - 현란한 프린트와 컬러가 아닌 구찌 시그니처 플로라 프린트 룩과 어울리는 고풍스러운 타이거 디테일을 담은 컬렉션을 출시했어요. - 자카드 카디건, 니트 베스트, 재키 1961 스몰백, GG 지갑까지 다양한 호랑이 디테일을 담은 컬렉션 https://www.gucci.com/kr/ko/st/capsule/gucci-tiger 질 샌더, 캡슐 컬렉션 JIL SANDER - 수체화 기법을 활용한 호랑이 아트워크 컬렉션입니다. - 가격대는 31만원 부터 308만원까지 합니다. https://www.jilsander.com/en-kr..

프라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프라다 온 아이스' 팝업스토어 OPEN

프라다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프라다 온 아이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2022년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백화점 1층에서 진행합니다. 팝업 스토어는 역동적인 레드, 화이트 블루 그래픽을 사용해서 아이스하키 링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돼 있다. 이번 겨울 프라다 컬렉션에서는 스키 관련부터 캐시미어 스웨터까지 다양한 스타일 의류가 진열돼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프라다 온 아이스 팝업스토어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와 다니엘 리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버클(@vircle_archive)님의 공유 게시물 그린 컬러는 이제 보테가의 시그니처 컬러가 된듯합니다 다니엘 리의 2021 컬렉션은 화려한 색감의 조명 아래서 진행됩니다 ​런던의 발레 전문 극장에서 선보인 이 컬렉션은 집과 가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집 안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담았습니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니트 재질을 많이 사용했으며 자동차의 시트 구슬, 조개껍데기로 만든 드레스는 편안한 집의노스탤지어까지 느끼게 합니다 기존 셀린느의 디렉터였던 다니엘 리는 2018년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이후 기존 보테가베네타의 아이덴티티는 지키면서 2010년부터 올드 한 브랜드 이미지 탓에 하향세였던 보테가를 성공적으로 영하고 트렌디하게 탈피시켜요 만두 클러치..

22f/w 베트멍(Vetements)의 변화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 학교 출신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가 그의 동료들과 설립한 베트멍은 마르지엘라 키즈 출신답게 해체주의적인 성격의 디자인으로 당시 급속도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동시에 디자인을 보던 발렌시아가에서 트리플s, 스피드러너 등으로 파격적인 성공으로 명품 스니커즈 시장 도화선의 불을 지피죠 이후 발렌시아가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뎀나 바잘리아는 2019년 베트멍의 수석 디자이너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뎀나의 부재 탓인지 베트멍의 매출은 연이어 하락했고 비인기 제품들의 엄청난 할인 폭으로 세일할 때만 사야 하는 브랜드로 이미지가 굳혀지기도 했죠 그렇지만 이번 시즌의 베트멍은 기존의 다소 어지러워 보일 수 있었던 디자인에서 탈피한 모습입니다 같은 컬러들로 매치한 스타일링은 이전보다 정돈..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에 대하여

Maison Margiela는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인 마틴 마르지엘라가 집이라는 뜻의 'Maison'과 본인의 이름을 따 1988년에 설립했습니다 89년 첫 컬렉션을 선보인 메종 마르지엘라는 전형적인 아름다움, 완벽한 테일러링이 유행하던 80년대 파리 패션계의 기존 관습을 거부하고 의복의 구성과 형식을 파괴한 해체주의라는 새로운 패션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1980년대 많은 디자이너들이 자신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개성과 이미지를 홍보했던 것과는 달리, 마르지엘라는 디자이너 개인숭배를 회피하며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려 했습니다. 실제로 아틀리에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그의 얼굴을 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철저해서 모든 인터뷰나 지시 관련된 사항마저도 메일이나 팩스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얼굴이 공개되어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