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스타일 2

메종 마르지엘라(Maison Margiela) 에 대하여

Maison Margiela는 벨기에 출신 디자이너인 마틴 마르지엘라가 집이라는 뜻의 'Maison'과 본인의 이름을 따 1988년에 설립했습니다 89년 첫 컬렉션을 선보인 메종 마르지엘라는 전형적인 아름다움, 완벽한 테일러링이 유행하던 80년대 파리 패션계의 기존 관습을 거부하고 의복의 구성과 형식을 파괴한 해체주의라는 새로운 패션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1980년대 많은 디자이너들이 자신을 스타로 만들기 위해 개성과 이미지를 홍보했던 것과는 달리, 마르지엘라는 디자이너 개인숭배를 회피하며 언론 노출을 극도로 꺼려 했습니다. 실제로 아틀리에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그의 얼굴을 본 적이 없었을 정도로 철저해서 모든 인터뷰나 지시 관련된 사항마저도 메일이나 팩스를 이용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얼굴이 공개되어 모두..

생 로랑, 천재와 그의 브랜드의 탄생 Yve Saint Laurent

여러분은 살면서 천재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사실 노력파여서 천재랑은 항상 거리가 멀었어요 천재와는 거리가 멀지만 저는 정말 좋아하는 천재가 있습니다 만약 패션계에서 천재를 뽑는다고 하면, 그중에서도 절대 빠질 수 없는 디자이너가 있다면 바로 이브 생로랑이죠 20세기 최고의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물론 최고의 디자이너임과 동시에 천재라는 수식어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브 생 로랑 (Yves Saint Laurent)의 생로랑 (Saint Laurent)입니다. 이브는 1936년 알제리의 오랑이란 지역에서 태어났어요 당시 알제리는 프랑스의 지배를 받고 있었죠 이브는 북아프리카인 알제리의 뜨거운 태양을 받으며 자랐어요 그 기억들이 나중에 그의 특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