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프라다 온 아이스' 팝업스토어 OPEN 프라다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프라다 온 아이스'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2022년 1월 16일부터 2월 6일까지 백화점 1층에서 진행합니다. 팝업 스토어는 역동적인 레드, 화이트 블루 그래픽을 사용해서 아이스하키 링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돼 있다. 이번 겨울 프라다 컬렉션에서는 스키 관련부터 캐시미어 스웨터까지 다양한 스타일 의류가 진열돼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프라다 온 아이스 팝업스토어 패션 인사이트/패션 인사이트 2022.01.18
베르사체의 레디 투 웨어는 참 신기하지요! versace 2022 pre-fall ready to wear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버클(@vircle_archive)님의 공유 게시물 #VERSACE 2022 pre-fall ready to wear 화려하고 볼드 한 금색의 액세서리들로 유명해서 인지 마이클 잭슨, 로켓맨 엘튼 존의 엄청난 무대의상을 담당해서 인지 우리가 알고 있는 베르사체 브랜드의 이미지는 화려하다 못해 사치스럽기까지 합니다 (그저 베르사치) 그러나 베르사체의 레디 투 웨어는 참 신기하지요 이거 생각보다 도전해 볼 만한 쉐입의 의상들이 아니었나요! 물론 베르사체는 실루엣 자체로 화려함을 뽐내는 브랜드는 아니죠 극적인 컬러와 패턴으로 우리에게 소화불량을 야기했던 겁니다 그러나 사치스러움을 자제한 룩들을 보고 있자면 도나텔라에게 절대 디자이너로서의 능력을 의심할 수 없어요 셔링의 디.. 패션 인사이트/Column 2021.12.23
GUCCI 2019 F/W ready to wear 규칙없는 아이디어. 구찌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버클(@vircle_archive)님의 공유 게시물 짐승의 울음소리가 구찌 패션쇼의 쇼장에 울려퍼집니다 복잡하고 화려한 봉제를 입은 모델들을 화려한 조명이 감싸며 구찌의 런웨이는 시작해요 창의적이고 빈티지스러운 알렉산드로 미켈레의 디자인은 발끝의 구두에서 시작하여, 미완성스러운 해체주의가 엿보이는 자켓으로 또 화려한 컬러와 패턴의 니트로 표현됩니다 미켈레의 구찌는 젠더리스하고 화려합니다 ‘명품 브랜드’ 라는 틀을 깨고 항상 기발한 디자인으로 남성과 여성의 구분을 없애고 그저 패션으로써 규칙 없는 아이디어를 보여주죠 그의 빈티지틱한 구두가 어서빨리 어글리 슈즈의 시대를 종결시키길 바라며 아주 기대 이상으로 재밌게 보았던 시즌입니다 - art direction by #A.. 패션 인사이트/Column 2021.12.20
CELINE 2020 S/S menswear 에디슬리먼의 셀린느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버클(@vircle_archive)님의 공유 게시물 #CELINE 2020 S/S menswear 20SS 시즌의 셀린느 남성복 패션쇼에서는 거대한 사이즈의 케이지가 등장합니다 케이지의 빨간 커튼이 조명과 함께 걷히고 안에선 헝클어진 빨간 머리의 락스타가 강렬한 락음악과 함께 걸어 나와요 에디슬리먼의 셀린느는 LVMH의 아르노 회장의 총애를 받고 있죠 그는 런웨이 앞 좌석에 앉아 마치 10대처럼 휴대폰을 들고선 연신 사진을 찍었다고 해요 과거의 문화를 가져와 현대 패션으로써 소개하는 에디 슬리먼. 70년대 초의 로큰롤, 디스코 무드를 셀린느의 아이덴티티로 표현합니다 그의 룩에서는 데이비드 보위, 세르주 갱스브루, 로켓맨 엘튼 존이 보여요 포스트 펑크 밴드 BODEGA.. 패션 인사이트/Column 2021.12.15
Maison Margiela 2022 s/s CO-ED 메종마르지엘라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버클(@vircle_archive)님의 공유 게시물 이번엔 14분 가량의 패션 필름으로 컬렉션을 소개하는 메종 마르지엘라 영화 라비앙 로즈의 감독 올리비에 다한과 함께 했습니다 이전 2021년의 컬렉션에서는 무려 1시간 13분 가량의 영화 ‘A Folk Horror Tale’를 공개 했었죠 록 사운드를 배경으로 새 컬렉션을 소개하는 영상에서는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실험적이고 헤체주의적인 면모를 나타내는데 마치 호러무비를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그 호러무비같은 분위기는 젊은 세대들이 지닌 직감과 대담무쌍함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자연과 시간이 지닌 힘을 설명하고 있죠 독특한 절개라인의 코트, 안감을 밖으로 노출시킨 아우터, 플라워 패턴이 화려하게 들어간 .. 패션 인사이트/Column 2021.12.13
Chanel 2022 pre-fall Métiers d’Art 변화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 샤넬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버클(@vircle_archive)님의 공유 게시물 칼 라거펠트가 세상과 샤넬을 떠나고 샤넬의 아이덴티티를 계속해 이어가는 버지니 비아르의 Chanel 2022 pre-fall Métiers d’Art 캠페인 입니다 최근 패션씬이 NFT와 메타버스에 사로잡혀 있던 시기에 샤넬의 기술 중 일부는 중세 시대부터 유지되었다고 말하며 비아르는 "사람의 손을 대체할 수 없는 것도 있다"고 말해요 패션에서 많은 것들이 변화하지만 변함없이 유지되는것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변함없이 우아함을 유지하는 샤넬이 있지요 여성의 라인을 살리는 실루엣의 롱 코트를 입고 등장하는 모델 수주 럭셔리한 코트 안에는 레깅스를 매치하고 이어지는 룩들도 스트릿 무드가 우아함과 적절히 섞이며 펑키하게 .. 패션 인사이트/Column 2021.12.09
장인정신의 에르메스 (hermes) 패션에서의 가방은 단순히 악세사리에서 머무르지 않죠 그중에서도 에르메스의 가방은 여성들에게 그 이상의 상징입니다. 1837년 프랑스에서 말의 안장과 마차 부속품을 제작하는 마구상으로 시작한 에르메스는 지금 현대에서도 럭셔리 패션하우스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럭셔리 브랜드들은 최근 원가절감과 생산량 증가의 이유로 중국에 공장을 두고 계속해 늘리고 있죠 제작의 마무리 단계만 이태리와 프랑스에서 하면서 Made in Italy, Made in France 태그를 붙입니다. 물론 우리는 이렇게 계속해서 새로이 변화하고 탄생해오는 디자인에도 열광하지만 이에 반해 세계에 단 43곳뿐인 곳에서, 장인들의 손으로만 탄생하는 에르메스의 제품들은 여타 브랜드들과는 다르게 장인적인 정신을 고수하고 있다.. 패션 인사이트/Column 2021.12.07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와 다니엘 리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버클(@vircle_archive)님의 공유 게시물 그린 컬러는 이제 보테가의 시그니처 컬러가 된듯합니다 다니엘 리의 2021 컬렉션은 화려한 색감의 조명 아래서 진행됩니다 런던의 발레 전문 극장에서 선보인 이 컬렉션은 집과 가정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집 안에서 느끼는 편안함을 담았습니다 편안한 느낌을 주는 니트 재질을 많이 사용했으며 자동차의 시트 구슬, 조개껍데기로 만든 드레스는 편안한 집의노스탤지어까지 느끼게 합니다 기존 셀린느의 디렉터였던 다니엘 리는 2018년 보테가 베네타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이후 기존 보테가베네타의 아이덴티티는 지키면서 2010년부터 올드 한 브랜드 이미지 탓에 하향세였던 보테가를 성공적으로 영하고 트렌디하게 탈피시켜요 만두 클러치.. 패션 인사이트/Column 2021.12.03
22f/w 베트멍(Vetements)의 변화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 학교 출신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가 그의 동료들과 설립한 베트멍은 마르지엘라 키즈 출신답게 해체주의적인 성격의 디자인으로 당시 급속도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동시에 디자인을 보던 발렌시아가에서 트리플s, 스피드러너 등으로 파격적인 성공으로 명품 스니커즈 시장 도화선의 불을 지피죠 이후 발렌시아가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뎀나 바잘리아는 2019년 베트멍의 수석 디자이너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뎀나의 부재 탓인지 베트멍의 매출은 연이어 하락했고 비인기 제품들의 엄청난 할인 폭으로 세일할 때만 사야 하는 브랜드로 이미지가 굳혀지기도 했죠 그렇지만 이번 시즌의 베트멍은 기존의 다소 어지러워 보일 수 있었던 디자인에서 탈피한 모습입니다 같은 컬러들로 매치한 스타일링은 이전보다 정돈.. 패션 인사이트/패션 인사이트 2021.12.02
톤온톤 스타일(tone on tone)은 르메르(Lemaire)에게 배우자 프랑스의 디자이너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1992년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 브랜드를 론칭했습니다 허나 당시엔 인기를 얻지 못한 탓에 그는 브랜드를 잠시 중단하고라코스테의 디자이너로 들어가 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러다 그의 뛰어난 재능을 알아본 에르메스는 2011년 다른 디자이너들에 비해 뛰어난 커리어도 없는 그를 에르메스의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합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버클(@vircle_archive)님의 공유 게시물 럭셔리 중의 럭셔리인 에르메스의 새 수장을 맡기에는 그때 당시 크리스토퍼 르메르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으니 장 폴 고티에의 뒤를 잇는 디렉터가 르메르로 지목이 되었을 때 에르메스의 엄청난 모험에 다들 충격이었겠죠 그러나 그는 우려와는 다르게 2015년 S/S까지 에르메스.. 패션 인사이트/Column 2021.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