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에서의 가방은 단순히 악세사리에서 머무르지 않죠 그중에서도 에르메스의 가방은 여성들에게 그 이상의 상징입니다. 1837년 프랑스에서 말의 안장과 마차 부속품을 제작하는 마구상으로 시작한 에르메스는 지금 현대에서도 럭셔리 패션하우스를 대표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럭셔리 브랜드들은 최근 원가절감과 생산량 증가의 이유로 중국에 공장을 두고 계속해 늘리고 있죠 제작의 마무리 단계만 이태리와 프랑스에서 하면서 Made in Italy, Made in France 태그를 붙입니다. 물론 우리는 이렇게 계속해서 새로이 변화하고 탄생해오는 디자인에도 열광하지만 이에 반해 세계에 단 43곳뿐인 곳에서, 장인들의 손으로만 탄생하는 에르메스의 제품들은 여타 브랜드들과는 다르게 장인적인 정신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