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월요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함과 동시에 69번째 드랍을 선보이는 예술가 집단 MSCHF.
MSCHF는 매주 월요일 기상천외한 예술 작품을 발표한다. 대부분은 예술 작품이며, 브라우저 플러그인부터 운동화, 소셜 미디어 채널 및 사진에 이르기까지 예상할수 없이 매우 다양한 카테고리의 작품들을 제작한다. MSCHF는 나이키 에어맥스의 에어 부분에 실제 성수를 넣어 일명 '예수 맥스'를 판매한 바 있는데, 릴 나스 엑스와의 콜라보에서는 성수 대신 실제 사람의 피를 섞어넣고 '사탄 맥스'를 판매해 나이키에게 고소와 함께 판매중지 당한 이력이 있다. 한마디로 정말 뒤없는 집단이다.
이번주 월요일의 69번째 드랍은 제세동기(AED) 'HEART 2 ELECTRIC BOOGALOO'. 발렌타인데이를 로맨틱하게 즐기지 못한 이들의 부숴진 마음을 고쳐준다고 한다. 역시나 실제 심장 제세동기(AED)이다.
맙소사.
'패션 인사이트 >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호연과 루이비통의 '댕기'가 의미하는 것 (0) | 2022.03.02 |
---|---|
미니 백, 이제는 유행이 아니라 스테디 (1) | 2022.02.18 |
버질 아블로가 남기고 간 것 (0) | 2022.02.10 |
베르사체의 레디 투 웨어는 참 신기하지요! versace 2022 pre-fall ready to wear (0) | 2021.12.23 |
GUCCI 2019 F/W ready to wear 규칙없는 아이디어. 구찌 (0) | 2021.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