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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f/w 베트멍(Vetements)의 변화

버클 2021. 12. 2. 18:21

벨기에 앤트워프 왕립 예술 학교 출신 디자이너 뎀나 바잘리아가 
그의 동료들과 설립한 베트멍은
마르지엘라 키즈 출신답게 
해체주의적인 성격의 디자인으로 당시 급속도의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출처 vogue runway


그랬던 그가 동시에 디자인을 보던 발렌시아가에서 트리플s, 스피드러너
등으로 파격적인 성공으로 명품 스니커즈 시장 도화선의 불을 지피죠
이후 발렌시아가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뎀나 바잘리아는 
2019년 베트멍의 수석 디자이너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출처 vogue runway

뎀나의 부재 탓인지 베트멍의 매출은 연이어 하락했고
비인기 제품들의 엄청난 할인 폭으로 세일할 때만 사야 하는 브랜드로
이미지가 굳혀지기도 했죠

그렇지만 이번 시즌의 베트멍은 기존의 다소 어지러워 보일 수 있었던
디자인에서 탈피한 모습입니다

같은 컬러들로 매치한 스타일링은 이전보다 정돈된 무드를 표현하지만
역시나 오버핏의 실루엣과 화려한 액세서리들, 그리고 초록색 지폐들로
 이루어진
화려한 배경으로 베트멍의 아이덴티티를 지키고 있습니다



모든 룩에서는 멧 갈라쇼에서 뎀나가 킴 카다시안과 함께 착용했던 
마스크를 착용하고
오직 한 스타일링의 컷에서만 마스크를 벗고 
노려보는 모델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VETEMENTS FALL-WINTER 22-23 SHOW 


art direction by #GuramGvasalia @gvasalia
photo by #GioStaiano @giostaiano Courtesy of #Vetements
image on #vogue run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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