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x 슈프림 콜라보 실물 공개
25년 전인 1997년 슈프림은 버버리의 시그니처 체크 패턴을 오마주 하여 박스 로고 티셔츠 등으로 제작해 판매한 적이 있다. 해당 박스 로고 티셔츠는 현재 리세일 시장에서 높은 가격에 거래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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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Supreme)과 버버리(Burberry)의 협업 컬렉션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버버리 하우스의 상징성을 온전히 드러내는 이번 콜라보 컬렉션은 시그니처 패턴과 로고를 흠뻑 느낄수 있다. 제품군은 트렌치 코트, 다운 퍼 재킷, 데님 트러커 재킷, 박스 로고 후디 등 어패럴과 액세서리, 스케이트보드 덱으로 다채로운 라인업을 완성. 슈프림 x 버버리 협업 컬렉션은 3월 10일 슈프림 웹 스토어(supremenewyork.com)에서 출시되며, 12일에는 일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버버리 공식 홈페이지 및 청담 버버리 매장에서 발매되며, 버버리 홈페이지에서 소식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슈프림에서 거의 모든 종류의 아이템이 판매되고 버버리에선 funnel-neck jacket, jogging pants, silk pyjama 만이 발매 예정이라 일전 스톤 아일랜드와의 콜라보처럼 엄청난 캠핑 행렬이 일어날것 같진 않다.
버버리가 최근 스트릿 무드를 담으려 노력하고 그로인해 젊은이들의 지지를 얻어 많은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한가지 의문점은 일전에 비행청소년 집단, 영국판 동네 양아치인 '차브족'이 금목걸이, 팔찌와 함께 버버리의 볼캡과 시그니처 체크무늬의 의류들을 입고다닌탓에 일명 건달 패션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엄청 훼손된바 있는데, 슈프림이 표현한 이번 컬렉션의 사진들을 보면 버버리가 노력하고 표현해 냈던 스트릿 감성 보다는 차브족 무드에 가까워보인다.
한편 이번 컬렉션의 사진들은 아래에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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